[교통비할인2탄]최대 58만원 환급! K-패스카드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지난 31일에 정부에서는 '2024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소개해 주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K-패스카>의 도입입니다.
2019년부터 시행된 '알뜰교통카드'는 반드시 별도의 앱을 통해 승하차 정보를 입력해야 했고 이동거리(800m)에 비례하여 차등 환급이 이루어졌던 것에 반해, K-패스는 이동거리에 상관없이 최소 이용횟수(15회)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환급형 카드입니다.
K-패스 혜택
한 달에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최대 57만 6000원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15회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20~53% 환급
(60회까지만 적용)
일반 | 20% (21만 6000원) |
청년층(19~34세) | 30% (32만 4000원) |
저소득층 | 53% (57만 6000원) |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1회 1500원으로 가정했을 때, 300원~800원까지 적립되는 셈입니다.
K-패스 이용 지역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 가능
K-패스 이용 방법
이용방법 역시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편리합니다. 선불 충전식, 후불형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출도착 기록도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이미 발급받은 카드로도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 전국형 교통카드(T-money, Cashbee, Mybi, Hanpay 등) 필수 소지: 기존 소지한 카드도 이용 가능하며 전국형 카드가 아니라면 재발급 또는 전환 신청
2. K-패스 앱 다운로드
3. 본인 인증 절차 후 나의 전국형 교통카드와 연동
4. K-패스 앱에서 카드 등록 메뉴 선택
5. 전국형 교통카드를 NFC 기능 활성화된 스마트폰에 인식
6. 카드 정보 정상 인식 후 등록 완료
출퇴근이나 등하교처럼 반복적으로 하루 두 번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꿀같은 정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기후 위기와 유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나날이 부담되는 가정 경제에 20만원에서 60만원에 달하는 환급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앞으로도 좋은 정책 기대합니다.
2024.01.05 - [쓸모있는 이야기/알쓸 일상팁 이야기] - [교통비할인1탄] 기후동행카드(feat.서울시) 65000에 무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