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ET가 되는 이유는?(배만 볼록한 사람 손!)
1982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E.T]를 아시나요? ㅎ
mz세대들은 잘 모를 수도 있을텐데 아마 이름은 들어봤죠? 저도 오래전에 제대로 영화를 못 봐서 ㅎ
ET다리가 이렇게 짧은 줄은 몰랐네요. ㅋ 자전거 타고 있던 것만 봤는데 ㅎㅎ
사람은 나이가 들면, 이렇게 ET처럼 몸매가 변해갑니다.. ㅠ ㅠ 물론 모두가 다 그런 건 아닙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생활을 잘 다스리는 분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멋진 몸매를 갖고 계시죠. 하지만 그런 것들을 크게 염두하지 않고 생활하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나이가 들어 비슷한 고민을 하시게 됩니다.
다시 말해 배는 볼록 혹은 불룩 나오고 하체는 가늘어지는 지방 축적과 근육 감소를 동시에 겪으며 ET 몸매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왜 이렇게 몸매가 변하게 될까요?
그것은 바로 '성장호르몬'때문입니다.
노화로 인해 성장 호르몬이 거의 분비되지 않게 되면 '근육 감소'와 '지방 축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근육은 상대적으로 다리에 많기 때문에 근육이 빠지면 다리부터 바로 티가 납니다.반대로 지방은 배에 가장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몸에 지방이 쌓일수록 상체 비만이 두드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신체의 변화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건강에 아주 큰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체가 약해지게 되면 무릎 부담이 증가해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 지방 중에서도 내장지방이 많아지게 되면 당뇨와 고혈압으로 조기사망할 위험이 있습니다.
내장 지방은 근육에 염증을 일으켜 근감소를 부추깁니다.
근육과 내장 지방은 서로 정반대 급부입니다.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근육이 더 빨리 감소하게 되고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ET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통해 수동적으로 근육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성장호르몬은 신체의 성장과 생장, 발달을 위해 필요한 호르몬입니다. 이것이 자연적으로 분비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러한 역할을 수동적으로 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유산소 운동입니다.
주 5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 축적을 줄이며 하체 위주의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 감소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