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있는 이야기

알면 피한다! 발암물질 등급분류표, 조심해야 할 것들

$100만 건강미녀 2023. 12. 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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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암 물질의 정의

발암 물질은 인체에 유전적 손상을 일으키고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모든 물질, 작용, 현상을 총칭하는 용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발암물질을 연구하는 가장 유명한 기관으로, GHS, NTP, EU, ACGIH 등의 다양한 기관들도 발암물질과 관련된 다양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IARC의 발암물질 목록에는 단순히 물질들 뿐만이 아니라, 행동이나 현상도 포함되는데, 엄밀히 말하지면 '발암'이라는 말 자체의 의미대로 '암을 유발시키는' 모든 것들을 지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물질' 뿌난이 아니라 '암 유발'의 원인이 되는 모든 것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이 목록에는 실제로 '알루미늄의 공정 과정', '간접적인 흡연 행위', '튀김 조리 과정', '야간 근무' 등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한 번의 발암물질도 
모두 암의 원인이 된다. 많고 적고는 확률의 차이일 뿐.
단 하나의 단일 세포에 변이가 생겨도 종양(암)이 발생할 수 있다. 
많고 적고의 양의 문제가 아니다. 
단 하나라도, 단 한 번이라도 노출된다면 우리는 암에 한발짝 다가서는 것이다. 

발암물질 허용 금지

2. 발암물질과 독극물의 차이 

 발암물질과 일반적인 독극물이 구별되는 점은 바로 '역치(물리학에서 어떤 현상을 일으키기 위해 가해야 하는 물리량의 최소치)'가 없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독극물은 그것이 대사 과정을 통해 해독이 되거나 희석이 되기 때문에 신체에 충분히 퍼지지 않거나 극소량을 섭취했을 경우 회복이 가능하지만 안전한 수치를 넘어서게 되면 신체 전체로 독소가 충분히 퍼지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비로소 독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양적인 기준을 '역치'라고 하는데 독성물질의 양이 역치보다 낮으면 분해가 되거나 축적이 되 거나 일단 개체 전체에서 독성 반응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발암물질은 미량이라도 접촉하거나 흡입이 되는 경우,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게 되며 그 양이 많으면 DNA 자가수복에 실패하여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 양이나 노출 빈도가 적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발암물질로 인한 세포의 손상은 영구적일 뿐 아니라, 변이가 충분히 생기면서 이 손상 세포는 없어지지 않고 면역체계에 의해 걸러지지 않는다면 몸 속에 숨어 암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적은 발암물질이라도 그 물질은 확률의 차이일 뿐 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단 한 잔의 술, 한 모금의 담배도 암의 원인이 된다.

 

 항암물질은 발암물질의 반의어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항암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음식을 섭취한다고 해서 발암물질이 없어지거나 억제되는 것도 아닙니다. 

 

3. 발암의 원리 

 암세포는 해당 세포의 특정한 유전적 변이로 인해 정상 세포 주기에서 벗어나 사멸하지 않고 무한대로 세포분열하는 세포를 말합니다. 발암물질은 암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에 따라 유전자독성 발암물질과 비유전자독성 발암물질로 나눕니다.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유전자독성 발암물질 비유전자독성 발암물질
세포의 DNA에 직간적접으로 작용하여 DNA정보를 손상시키며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만들어내는 발암 물질 DNA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나 세포대사 과정에 영향을 주어 세포의 분열을 촉진하는 세포분열이 자주 일어날수록 돌연변이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러한 돌연변이 중 일부가 암세포가 되는 발암 물질.
각 장기에 생기는 염증 즉, 간염, 위염, 폐렴 등이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 세포가 죽고 재생되는 과정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과정 속에서 돌연변이의 발생 가능성이 많이지기 때문.

 

4. IARC 발암물질 분류

1군 인체에 발암성 있음 인체발암성과 관련된 충분한 근거 자료가 있는 경우, 
다이옥신, 벤조피렌, 석면, 담배, 아플라톡신, 가공육 자외선, 알코올성 주류, 미세 먼지, 디젤매연, 비소, 석탄, 에탄올, 아세트알데히드, 가죽먼지, X-ray, 감마선, 햇빛, 대기오염, 염장생선(중국식), 플루토늄, 공장매연 등 118종
2-A군 인체 발암성 추정 물질 인체 대상 자료는 제한적이지만 동물 실험 근거는 충분한 경우,
적색육, 매우 뜨거운 음료, 야근, 수면장애, 교대근무, 고온의 튀김, 이/미용사직업군, 납 화합물, 아크릴 아마이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근육증강제), 우레탄, 질소 머스타드(화학무기이면서 일부암 치료제)등 79종
2-B군 인체 발암 가능 물질 인체대상 및 동물실험 자료 충분하지 않은 경우,
알로에잎 추출액, 은행나무 추출물, 아시아스타일 피클, 저주파 자기장(휴대전화), 탤컴파우더(땀띠분), 미토마이신C, 파라치온 등 290종
3군 인체 발암물질로 미분류 물질 인체와 동물 실험 자료 모두 불충분한 경우,
커피(방광부위-반대의견 있음), 디젤연료, 가솔린매연, 가솔린, 소방관, 전자장, 납, 나프탈렌, 임플란트 외과수술(금속자재), 카페인, 차, 아크릴 섬유, 프레니손, 클로르퀸, 에폴레이트(해충불임제) 등 501종 
4군 인체 비발암성 물질 인체에 발암 가능성이 없고 동물시험도 부족한 경우

 

 모든 물질이나 행동이나 상황이 모두에게 동일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 개인의 컨디션과 기본 체력, 건강 상태에 따라 암세포를 다스리는 체질이 있을 수 있고 쉽게 무너지고 공격 받는 체질도 있을 것입니다. 위의 정보들을 참고로 하여 암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몸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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