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있는 이야기/알쓸 일상팁 이야기
👃난 왜 밥을 먹으면 콧물이 나는 걸까?
$100만 건강미녀
2024. 3. 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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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맵거나 뜨거운 국물요리를 먹을 때 콧물이 나기 일쑤라 늘 냅킨이나 손수건을 대기시켜 놓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예외없이 늘 그럽니다. 추운 겨울철 마스크를 쓰고 외부로 외출을 하게 되면 여지없이 콧물이 주루륵 나옵니다. 전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하나의 질환이라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일시적으로 콧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매번 많은 양의 콧물이 흐른다면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혈관운동성 비염
과도한 자율신경 자극으로 콧물 혈관이 확장되어 콧물이 쏟아져 나오는 질환
혈관운동성 비염의 원인
꽃가루, 머리카락, 진드기 등 특정한 항원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혈관운동성 비염은 비특이적인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비알레르기성 질환입니다.
- 뜨겁고 매운 음식
-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 높은 습도
- 스트레스
- 알코올
- 찬 공기
혈관운동성 비염의 주
요 증상
- 코막힘
- 콧물
(가려움증이나 재치기는 심하지 않음)
혈관운동성 비염 예방법
- 코에 자극을 주는 맵고 뜨거운 음식을 피하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경우, 조금 식혔다 먹는 것이 좋다.
-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좋지 않을 경우, 외출을 자제한다.
- 일교차가 크거나 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때는 마스크로 호흡기를 보호한다.
- 겨울철 실내 습도가 낮을 때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 감기에 걸리면 비염이 심해지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부교감신경을 억제하고 증상이 완화된다.
- 약물치료를 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코의 부교감신경을 절단하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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