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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울고 나면 오히려 개운해지는 이유는?

$100만 건강미녀 2024. 3. 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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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아마 실컷 울고 난 후에는, 화가 나고 예민해져 있고 긴장되었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기도 하고 심지어 나른해져서 잠이 오는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그것은 느낌만 그런 걸까요? 아니면 진짜로 내 몸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눈물을 흘리면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에 증가된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감소하게 됩니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우는 행위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몸을 이완시켜 호흡과 심박수를 줄여주며 흥분된 몸을 안정시키게 됩니다. 눈물을 흘리면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는 옥시토신과 엔도르핀의 분비가 늘어가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또한 눈물 속에 들어있는 망간 성분은 체내에 쌓이면 쌓일수록 짜증과 피곤, 불안과 우울감 등을 증폭시키는데 눈물을 함께 망간이 배출되면 이러한 감정들을 보다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울음을 참게 되면 교감 신경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어 계속 흥분 상태로 있게 되고 이로 인해 고혈압, 심장병의 위험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안 장애 같은 정신 질환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미국 램지재단 알츠하이머 치료연구센터에 따르면 남성 평균 수명이 여성보다 짧은 이유가, 남성이 우는 횟수가 여성의 1/5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도 했습니다. 

 

눈물이 많은 여성이 더 오래 살아요!

 

 

 

울고 싶을 땐, 참지 말고 마음껏 울어 주세요. 

 

그것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빠른 방법입니다. 

 

울고 싶은데 울음이 잘 나지 않는다면 일부러 슬픈 영화를 보거나, 자신을 위로해주거나 응원해 줄 만한 사람을 찾아 속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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