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제목부터 어렵지 않고 이건 뭐지? 하는 생각에 관심이 갔던 책이다. 책 크기도일반 책에 비해 작고 가볍고 내용도 정말 쉽게 쓰여져 있어서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하루이틀 만에도 다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난 이 책을 세 번 읽었다.
첫 번째 읽을 때는 '뭐지? 뭐라는 거야?' 하는 마음으로 읽었고 두 번째 읽을 때는 '그래, 그럴 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읽었고 마지막 세 번째 읽을 때는 일상에 찌들어서 해이해진 내 마음을 다시 reset하기 위해 읽었다.
난 책에서 내가 필요한 부분을 컴퓨터 문서로 다시 필사를 해 둔다. 이 책 역시 필사한 책 목록에 추가되었다. 눈으로만 읽어서는 기억되지 않는다.
마음에 새기고 싶은 글들은 손으로 쓰거나 타이핑함으로써 아로새기며 되새긴다.
결론은..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구절구절 내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지점들을 콕콕 찦어주고 있는 책! 나부터 바꾸고자 한다면 믿고 따르라.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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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이 책에는 정신이 번쩍 드는 키워드들이 가득하다. 새디스트처럼 때로 독설을 남발하는 우주님의 화법은 다소 충격적이지만, 주인공을 향한 사랑과 응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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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불가사의한 우주의 규칙
-부정적인 말도 우주에 보내는 주문이다: 우주는 판단하지 않는다. 내뱉은 말이 결과이며 주문이 되는 것이다.
-인생의 난이도를 설정한 사람은 자신이다: 인생은 게임이나 영화의 세계 그 자체이다. 내가 해피 엔딩을 바란다면 그대로 주문을 넣는다.
-지금 눈앞에 펼쳐진 상황은 본인이 만든 것: 모든 것은 내 탓이다. 내 의지로 시작되었고 내 의지 부족으로 완성되지 못한 나의 삶을 인정하고 하나씩 할 수 있는 것부터 처리해 나간다.
-우주의 힌트는 포착한 순간 실행한다: 우주님의 힌트를 바탕으로 행동에 옮기면 새로운 세계가 움직이는 느낌을 느낄 것이다. 갑자기 이게? 이렇게 된다고? 이게 왜 필요하지?
-기적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나만 결정을 하면 정원이 1명이건 50명이건 상관없다. 우주는 항상 주문대로 이루어준다. 무조건 받아들이고 말로 표현하라.
-기적을 부르는 말을 반복한다: "감사합니다"를 5만 번 말하면 인생이 바뀐다. 어차피 한가하잖아! 너도 한 번 해 봐!
-인생을 바꾸려면 잠재의식과 화해해야 한다: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끊임없이 말해보라. '사랑합니다'에는 잠재의식과 현재 의식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 부정적인 기운이 사라지면 나 스스로를 믿게 되고 잠재의식과 현재 의식이 일체화되고 서로를 신뢰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주문의 힘을 6만 배로 만드는 특별 훈련: 말로 표현하면 현실이 된다.
-새로운 주문이 실현되기까지는 시간차가 있다: 오랜 세월 불행한 인생을 살아왔으니 불행한 인생이 쌓여 있게 된 나지만 이제 새로운 주문을 넣으면 기존의 주문이 끝나야 오더가 시작된다. time leg(시간차)가 필요하다.
-주문한 뒤에 발생하는 일은 우주의 지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래! 소원이 이루어졌어!"라고 말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랑의 빔: 상대방의 미간을 보며 사랑의 빔을 발사하라. 마음 속으로 '사랑의 빔!'이라고 외쳐라. 통한다.
-우주의 세 가지 규칙에 의해 소원은 이뤄진다: 결과를 정하고 우주에 주문을 내라! 우주의 힌트는 0.5초 내에 바로 실행하라. 긍정적인 말버릇으로 바꿔라.
-드림 킬러에 대처하는 법: 우주의 주문을 하는 초보자들 앞에 나타나는 드림킬러는 나 자신을 시험하는 것이다. 구실이나 트집은 나약한 마음의 표출이다. 불안이 증폭되면 그것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걱정하지 마라.
-먼저 스스로 자기편이 되어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을 나부터 인정해주어야 한다. 나의 잠재의식이 나를 믿고 내 편이 되어 주어야 주변 사람들도 미소를 짓는 법이다.
이어지는 <2부 드라마틱한 상황을 좋아하는 우주> 역시 나에게는 큰 울림을 주는 주옥같은 글들이었다.
인생이 잘 풀린다는 것, 운이 좋다는 것은 온 우주의 기운이 모아져서 이루어지는 기적 아닌 기적인 것이다. 내가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언제나 답은 나타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나의 40년 남짓의 삶 속에서 나는 이것을 너무나 자주 느꼈다. 나를 믿고 포기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