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후각발달1 태아도 '맛'을 느껴..미리 입맛을 바꿀 수 있다? 태아도 엄마의 자궁 안에서 배고픔을 느끼고 먹고 맛을 본다고 합니다. 입으로 직접 음식을 먹어서 배를 채우는 것은 아니지만 산모가 밥을 먹지 않으면 혈중 포도당이 줄어 태아의 뇌 중추에서 공복을 느끼게 되고 산모가 배가 부르면 태아도 만족감을 느낍니다. 또한 신경 계통의 발달이 활발해지면서 9주차부터 '미뢰'(혀에 있는 맛을 느끼는 맛세포)가 발달하여 14주면 태아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각의 경우 태아의 비강이 24주부터 후각과 관련있는 뉴런과 연결되어 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24~27주쯤 된 태아는 미각과 후각이 모두 살아있어 음식의 맛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1995년 미국 로빈슨 박사는 '행동 신경과학' 잡지에서 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식염수, 어미젖, 쓴 약물, 설탕물.. 2024. 3.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