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HwwaSUn6uV_Pe007FxmedYF86PcDU-es [맥주상식]🍻니들이 맥주맛을 알아?(맥주 종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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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는 이야기/알쓸 일상팁 이야기

[맥주상식]🍻니들이 맥주맛을 알아?(맥주 종류와 특징)

by $100만 건강미녀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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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질환과 치매 예방,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 맥주!

전세계에 저를 포함한 맥주 애호가들의 환호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ㅎ 

저도 그 말에 혹해 괜히 맥주가 마시고 싶어지는 오후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지만 적당히 즐기며 마시는 음주는 기분도 좋아지고, 몸에도 좋다고 하니 우리 선 넘지 말고 잘 마셔 보아요!! 


2024.02.19 - [쓸모있는 이야기/알쓸 일상팁 이야기] - 🍺맥주는 언제부터 마셨을까?(역사와 원료)

 

🍺맥주는 언제부터 마셨을까?(역사와 원료)

맥주의 역사 맥주는 인류가 유목생활에서 정착생활로, 그리고 농경생활로 전화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음료입니다. 현재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인에 의해 기원전 4000년 경에 탄생했다는 것이 일

morethanyou.tistory.com

 

맥주의 역사와 원료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구요, 

맥아(몰트)와 홉(씁쓸한 맛을 내는 허브의 일종)을 이용해 만드는 맥주는 발효 방법에 따라 종류와 맛이 달라집니다. 

 

맥주의 종류와 특징

 

발효 방법에 따른 맥주

자연발효 - 람빅

일반적인 맥주와 다르게 자연적인 환경에서 대기 중의 균사체들의 발효로 만들어지는 맥주로, 신맛이 주로 강하며 쿰쿰하거나 텁텁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처음 맛을 보는 사람들은 숙성이 되어 구린 치즈나 시큼한 식초맛이 난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몇 번 맛을 본 유경험자들은 람빅의 풍부한 향과 맛을 높이 평가하게 된다고 하네요. 

람빅은 단독 음료용보다는 주로 조리시 맛술 대용으로 더 많이 이용됩니다. 

 

상면발효 - 에일(효모가 위(상면)로 떠오름)

15~24도 상온에서 발효시키며 알코올 도수가 높고 바디감이 묵직합니다. 과일향과 꽃향 등이 풍부하며 바디감과 단맛이 강하고, 라거에 비해 색이 진하고 쓴맛이 나거나 특유의 향이 있어 호불호가 나눠는 편입니다. 

 300년 전까지의 모든 맥주는 거의 에일이었다고 할 정도로 주류를 이루었던 맥주이며, 에일 전용 맥주잔을 이용하면 에일의 풍미를 더 강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전용잔 음용을 추천합니다.  

 

하면발효 - 라거(효모가 아래(하면)로 가라앉음)

10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키며 황금빛의 강한 탄산과 청량감이 특징이며 목넘기도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근래 대중이 가장 선호하는 맥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독일의 저장고lagerung에서 라거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보리향과 홉의 향을 제외하면 특이하거나 특별한 향이 거의 없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이나 유럽, 일본, 미국, 동남아 등지에서 많이 판매되며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접해볼 수 있습니다. 

 

에일 맥주(상면 발효)

① 알트비어

 독일 위셀도르프 지역의 상면 발효 맥주로, 오래된(alt, 알트)라는 뜻의 독일어 이름으로, 오늘날 대중화되어 있는 라거 맥주 이전에 만들어졌다는 뜻으로 '오래된 맥주(old beer)'라는 뜻입니다. 

 어두운 구리색이며 미지근하게 발효되면 과일향이 많이 나고 시원한 온도에서 발효되면 하면발효맥주 같은 상쾌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알코올 도수는 4.5~5%

 

② 바이젠

밀 50%이상과 보리를 섞어 상면 발효로 만든 독일 밀맥주입니다. 밀 맥아가 다루기 힘들기 때문에 밀 맥주가 일반 맥주보다 더 만들기 힘듭니다. 향긋한 과일향, 꽃향, 바나나향 등 풍부한 향미를 지녔고 진득한 거품이 특징이며 묵직하지 않은 산미와 목넘김이 부드럽습니다. 쓴맛이 적고 거부감이 적은 편이라 맥주 입문자들에게 추천되는 맥주 중 하나입니다.

wheat, weizen은 밀이라는 뜻이고, weiss, blans은 흰색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표현이 들어가면 밀맥주라는 뜻이니 참고해 주세요.

효모를 모두 걸러낸 바이젠은 '크리스털 바이젠'이라고 부르며 효모를 걸러내지 않아 탁한 것을 '헤페 바이젠'이라고 칭합니다.

 

③ 페일에일

가장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에일 맥주이며 '페일(pale 창백한)'이라는 단어가 붙은 만큼 밝은 색이 특징입니다. 포터에 비해 몰트의 색이 연합니다. 다소 높은 도수이지만 깔끔한 뒷맛과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영국식 에일 맥주입니다.

 

④ 인디안 페일 에일(IPA)

홉을 많이 넣어 과일의 풍부한 향과 씁쓸한 풍미가 강한 인디아페일에일은 구수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매력적인 에일 맥주입니다. 진하고 강한 맛인 만큼 도수도 높은 편입니다.

 

⑤ 스타우트

아일랜드 대표 흑맥주로, 보리를 볶아서 발효시켰고 짙고 그윽한 맛과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함을 가진 맥주입니다. 검게 로스팅한 초콜렛맥아나 흑맥아를 사용해 색이 진하며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맥주다운 맥주입니다. 스타우트는 "강함'이라는 뜻으로 알코올 도수는 6~8% 입니다. 

대표적인 흑맥주는 기네스, 거품의 질감이 크림같고 뒷맛에 홉의 향이 오래 묻어납니다. 

(하이트진로 스타우트는 이름만 스타우트이고 다크라거 맥주입니다.)

 

⑥ 포터

달콤한 영국 흑맥주로, 맥아를 강하게 볶아 사용해서 초콜릿 색을 띄며 훈제향과 달콤한 향이 뒤섞인 매력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라거 맥주(하면 발효)

① 둔켈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흑맥주로 검게 볶은 보리로 만들지만 스타우트와 달라 하면발효를 하기 때문에 쓴맛이 적고 부드러우면서도 보리맥아의 질감을 강조한 맥주입니다. 둔켈은 독일어로 '어둡다'는 뜻입니다.

 

② 페일라거

연한 황금색과 적당한 씁쓸함을 간직한 일반적인 라거로 목넘김이 시원합니다.

하이네켄, 칼스버그, 기린, 하얼빈, 아사히(페일라거 강화판으로 맥아 함량을 대폭 줄여 맛이 매우 약하고 가볍고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합니다. 하지만 맥주 주원료에 비해 물이 너무 많아 맥주 맛 자체는 약합니다. 대신 청량감이 뛰어나죠.)등이 대표적인 페일라거닙니다.

 

③ 아메리칸 페일 라거

가장 일반화된 맥주로 보리와 홉의 사용을 줄이고 옥수수와 쌀 등의 곡물을 넣어 만든 라거맥주입니다. 현재 세계 라거 맥주 시장의 70%가 아메리칸 페일 라거인데 맛과 향을 낮추는 대신 생산단가를 낮춰 대량 생산이 용이합니다. 부드럽고 가벼우며 홉의 쓴맛과 맥주의 단맛을 줄여 가볍게 음료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버드와이저, 밀러, 쿠어스, 칭따오, 산 미겔과 국내 맥주 중에는 맥스, 오비맥주, 클라우드 등에 이에 속합니다.

 

④ 필스너

일반 라거 맥주보다 홉의 양이 많이 사용한 라거맥주입니다. 체코 플젠에서 개발된 최초의 투명한 황금 맥주로, 쌉싸름하고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이며 일반 라거에 비해 쓴맛이 강하고 바디감은 중간이며 향이 강합니다. 톡 쏘는 맛과 깔끔함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 드셔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스너 우리켈, 칼스버그 우르켈이 대표적입니다. 

 

이밖에도 더 많은 맥주가 있지만 ㅎ 제가 원하는 것들만 뽑아보았습니다. 혹시 더 알고 싶은 맥주의 종류가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주 자세히 대신 알아봐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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