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48 👃난 왜 밥을 먹으면 콧물이 나는 걸까? 저는 맵거나 뜨거운 국물요리를 먹을 때 콧물이 나기 일쑤라 늘 냅킨이나 손수건을 대기시켜 놓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예외없이 늘 그럽니다. 추운 겨울철 마스크를 쓰고 외부로 외출을 하게 되면 여지없이 콧물이 주루륵 나옵니다. 전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하나의 질환이라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일시적으로 콧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매번 많은 양의 콧물이 흐른다면 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혈관운동성 비염 과도한 자율신경 자극으로 콧물 혈관이 확장되어 콧물이 쏟아져 나오는 질환 혈관운동성 비염의 원인 꽃가루, 머리카락, 진드기 등 특정한 항원에 의해 발생하는 알.. 2024. 3. 26. 🔵파란 피의 투구게, 백신 개발 일등공신! 보통 동물의 피라고 하면 우리는 "붉은 색"을 떠올리고 실제로 붉은 피를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일부 생물은 파란 피를 가지고 있답니다. 거미나 오징어, 문어, 투구게 등이 그러한데요, 그들은 왜 파린 피를 가진 것일까요? 그리고 이름도 생김새도 생소한 투구게가 인간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푸른 혈액을 가진 이유 파란 피는 혈색소인 "헤모시아닌" 때문입니다. 헤모시아닌은 산소 운반에 이용되는 금속으로 Cu(구리)를 가지고 있는데, 구리가 산소와 만나면 푸른 색이 되기 때문입니다. 산소를 만나기 전에는 무색이랍니다. 헤모글로빈에 비해 산소와 결합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낮은 온도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기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오늘의 주인공 투구게가 살.. 2024. 3. 22. 🧐전자레인지 전자파는 진짜 위험할까 음식을 빠르고 편하게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 일반 가정집이나 혼자 사는 1인가구의 집, 편의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주방가전제품입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대한 여러 가지 괴담(?)들이 널리 퍼졌었죠. 전자레인지를 보면 실명이 된다, 영양소가 파괴된다 등등... 제 지인 역시 집에서 전자레인지를 퇴출시켜버렸는데요,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전자레인지 작동 원리 전자기파의 일종인 마이크로파가 전자기파를 발생시키는 것이 기본 원리인데, 마이크로파는 음식물에 있는 수백만개의 물분자를 진동시켜 이때 발생하는 마찰열로 식품 내부를 가열하여 음식을 데우는 원리입니다. 오해①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된다? 마찰열로 가열되는 것이지 분자 구조가 변형되거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습니다. 수분 진동에 의한 .. 2024. 3. 21. 손발이 가렵고 작은 물집들이 오돌도돌 모여 난다면? 손이나 발에 작고 투명한 물집들이 여러개가 무리지어 생겨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도 몇 년 전에 물집들이 발가락 사이에 생겨났고 첫 방문 병원에서 무좀이라 진단을 내려 무좀약을 바르는데도 낫지 않자 다른 병원을 찾아가 보고서야 이것이 '한포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곳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바르니 증상이 금방 호전되었답니다. 한포진이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부위는 주로 손가락 양쪽 옆과 발입니다. 한포진은 자가 면역성 수포성 질환이나 무좀, 접촉성 피부염, 습진 등과 구별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병원에서 오진을 했답니다.) 한포진의 원인 한포진은 확실하진 않으나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 피로가 가장 많이 언급되며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계절적 요인(특히 여름), 경구피임약, 아스피.. 2024. 3. 20. 이전 1 ··· 4 5 6 7 8 9 10 ··· 3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