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HwwaSUn6uV_Pe007FxmedYF86PcDU-es [와인상식3]남은 와인 보관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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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는 이야기/알쓸 일상팁 이야기

[와인상식3]남은 와인 보관은 이렇게!

by $100만 건강미녀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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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미개봉 와인 보관 조건은?

  •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곳에서(10~15℃) 
  • 빛이 차단된 곳
  • 습기가 있는 곳(70~80%)
  • 냄새가 없는 곳
  • 진동이 없는 곳
  • 어두운 곳
  • 눕혀서 보관

 

 

 미개봉한 와인의 경우, 산화 방지와 코르크의 건조 방지 등을 위해 위의 조건에 부합된 곳에 와인이 저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보통 와인 1병을 저녁 식사 때 반주로 한 두잔 마시거나 혼자 마시는 경우라면 와인이 남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와인이 남게 되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남은 와인이 산소와 만나 산화되면서 와인이 상하게 되고 맛과 향이 변하게 되는 것인데요, 산소에 노출이 된 와인은 색도 옅어지고 풍미로운 과일 향이 아닌 똑 쏘는 향으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남은 와인을 보관할 때는 조금 더 신경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와인 (조금이라도) 맛있게 보관하려면?

 

 

 

원래 코르크 마개 이용하기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원래 코르크 마개를 다시 이용하는 것입니다. 원래 꽂혀 있던 모습으로 다시 넣는 것인데 한번 빼낸 코르크 마개는 부서지거나 구멍이 나 있기도 해서 다시 넣는 것이 사실상 쉽지는 않습니다. 

 

 

와인 스토퍼(Wine Stoper) 사용하기

 와인 스토퍼가 있다면 좋은 보관팁이 될 것입니다. 와인 스토퍼는 입구를 막아주는 일종의 병마개 역할이지만 미세하게 산소가 들어가 산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양이나 크기, 재질 등이 다양하고 일부의 와인 스토퍼는 와인병 속 산소 제거 기능도 있어 와인의 맛을 훨씬 더 잘 지켜줄 수 있습니다.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은 코르크 마개를 다시 넣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용 스토퍼를 구비하고 있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답니다. 

 

 

와인 세이버(Wine Saver) 사용하기

스토퍼와 다르게 와인 세이버의 가장 큰 장점은 와인병 속의 산소를 제거하여 진공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공상태로 보관하게 되면 맛과 향이 변질이 최소화로 유지되고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작은 용기에 옮겨담기

 

 만약 남은 와인이 반 병 정도라면 병속에 남은 와인은 이제 산소에 고스란히 노출된다는 말이 됩니다. 이럴 때는 와인을 작은 용기에 옮겨 담는 것이 좋습니다. 다 마시고 깨끗하게 씻어둔 작은 유리병이나 페트병(적절한 사이즈 선택 가능)을 최대한 꽉채워 담은 후 뚜겅을 닫아서 냉장 보관하면 와인을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옮겨 담는 작은 병을 득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와인이 공기와 닿는 면적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용도 병마개 사용하기

 

 다용도 병마개는 코르크나 실리콘,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고 다양한 크기가 존재합니다. 와인 뿐 아니라 위스키나 오일 등의 보관에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하기

 

 남은 와인은 최대한 밀봉하여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시킨 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보관도 최대 일주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은데 보관 기간이 장기적으로 길어질 경우, 냉장고의 진동, 빛, 온도, 진공 상태 등에 따라 맛의 변질 혹은 각종 냄새가 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와인을 따서 남기는 일이 거의 없기는 하지만 얼마 전 오랜만에 남긴 와인을 보관하다가 저보다 주량이 약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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