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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로 불을 끄는 게 더 효과적? 뜨거운 물이 화재 진압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연소의 3가지 조건인 열에너지와 산소, 가연성 물질 중 하나를 제거하면 불이 꺼지게 됩니다. 이 중 하나만 없어도 절대로 연소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연소의 3요소 열 에너지 산소 가연성 물질 물을 뿌리면 불이 꺼지는 건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열에 의해 기화되면 흡열반응이 일어나 주변의 열을 빼앗아 발화점 이하로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수증기 또한 가연성 물질을 둘러싸는 역할을 함으로써 산소공급을 차단시켜죠. 이처럼 물은 연소의 두가지 조건을 동시에 제거해 주기 때문에 화재를 억제하는 데 다른 액체들보다 뛰어난 역할을 합니다. 기화로 인해 열 흡수량이 화학적 소화약제보다 10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을 끄는 데는 .. 2024. 3. 15.
태아도 '맛'을 느껴..미리 입맛을 바꿀 수 있다? 태아도 엄마의 자궁 안에서 배고픔을 느끼고 먹고 맛을 본다고 합니다. 입으로 직접 음식을 먹어서 배를 채우는 것은 아니지만 산모가 밥을 먹지 않으면 혈중 포도당이 줄어 태아의 뇌 중추에서 공복을 느끼게 되고 산모가 배가 부르면 태아도 만족감을 느낍니다. 또한 신경 계통의 발달이 활발해지면서 9주차부터 '미뢰'(혀에 있는 맛을 느끼는 맛세포)가 발달하여 14주면 태아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각의 경우 태아의 비강이 24주부터 후각과 관련있는 뉴런과 연결되어 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24~27주쯤 된 태아는 미각과 후각이 모두 살아있어 음식의 맛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1995년 미국 로빈슨 박사는 '행동 신경과학' 잡지에서 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식염수, 어미젖, 쓴 약물, 설탕물.. 2024. 3. 13.
이가 없으면 잇몸, 고기 없으면 고기쌀!(feat.한국과학의힘) 탄소 배출을 많이 시키고 식량 문제를 부추기는 식용육(특히 소고기, 양고기 등) 문제는 이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도 이에 대한 대안과 해결책을 모색중입니다. 한국의 과학자들 역시 이에 대한 고민이 있었기에 "고기쌀"이라는 하이브리드 식품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쌀과 소고기로 이루어진 새로운 하이브리드 음식인 "고기쌀(meaty rice)"은 "소고기 세포가 들어있는 쌀알"로 일반 고기보다 싸고 더 친환경적인 음식입니다. "고기쌀"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쌀에는 매우 미세한 구멍들이 있는데 "고기쌀"에는 그 구멍들로 배양한 소고기 근육과 지방 세포들이 가득 들어차게 되는 원리입니다. "고기쌀"은 먼저 쌀을 생선 젤라틴에 코팅함으로써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소고기 세포들이 곡물에 잘 부착.. 2024. 3. 12.
🤛🤜악력이 강할수록 더 행복하다? 짐을 들고 가거나, 사과를 손으로 쪼개거나 혹은 누군가와 팔씨름을 할 때 우리는 힘껏 손을 쥐게 됩니다. 이처럼 손을 쥐는 힘을 악력(Hand grip strength)이라고 합니다. 악력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근력 중 하나이며,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체크해볼 수 있는 지표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악력에 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악력과 외로움의 관계 악력에 관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 중의 하나는 "악력이 높을수록 신체적,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사실입니다. 8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악력이 유난히 강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덜 외로움을 느끼고 신체적 불편함도 더 적다(2010)고 나타났습니다. 또한 악력이 셀수록 우울감도 덜 느낀다(201..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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