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HwwaSUn6uV_Pe007FxmedYF86PcDU-es '독'도 되고 '약'도 되는, 달콤한 유혹 (대체감미료 종류,특징,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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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는 이야기/알쓸 음식이야기

'독'도 되고 '약'도 되는, 달콤한 유혹 (대체감미료 종류,특징,추천)

by $100만 건강미녀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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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은 우리 식탁에서 없어서는 안될 조미료 중의 하나입니다. 식탁에서뿐 아니라 우리의 식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단맛'을 추가하여 삶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근사한 감미료입니다. 하지만 설탕의 많은 부작용으로 인해 현대 사회에서 '설탕'은 필요악처럼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요즘 더욱 각광받고 있는 것이 이러한 설탕을 대신해 주는 '대체 감미료'입니다.

극소량으로도 설탕과 같은 난맛을 몇 백배 살려주면서도 칼로리와 혈당이 높아지지 않아 각 가정마다 대체감미료 한 두개는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식탁의 지배자이면서 배신자인 설탕은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설탕 끊어야 하는 이유

비만 유발

인슐린 저항성 증가, 혈당 강하

당뇨병 유발, 눈건강 악화

뇌기능 저하

신경염증반응 유발

우울증 유발

피부 탄력 저하

 

 

 

 설탕은 감미료 시장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5% 정도를 대체감미료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체 감미료는 제조 방식과 추출 방식 등에 따라 천연감미료와 인공감미료로 구분이 되며 비슷한 비율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은 '천연'이라는 말 때문에 천연감미료가 좋고 '인공'이라는 말 때문에 인공감미료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설탕 역시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이지만 많은 단점이 있는 것처럼, 각각의 특징에 따라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됩니다. 

 

대체 감미료의 종류

합성감미료 천연감미료 천연당 당알코올
수크랄로스
사카린
아스파탐
스테비아
나한과
자일로스
타가토스
알룰로스
자일리톨
말티톨
에리스리톨

 

 

합성감미료 3

 

1. 수크랄로스 (1일 섭취허용량 (성인 60kg기준) 0.9g )

설탕보다 600배 더 달지만 칼로리가 없어서 1998년 "Splenda" 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대중에서 판매되기 시작하였으며 1999년 범용 감미료로 승인되었습니다. 수크랄로스는 오늘날 '코카콜라-제로'에도 사용 중입니다. 수크랄로스는 소화할 수 없는 물질이기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몸 밖으로 배출되는 특징이 있고, 살도 찌지 않습니다. 

 

2. 사카린 (1일 섭취허용량  0.3 g)

설탕보다 300배 이상의 강력한 단맛을 내면서도 열량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고온에도 안정적이어서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식품제조 뿐 이나라 일반 가정에서도 폭넓게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FDA에서 사카린이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보고서를 인용하여 유해성분으로 판매중지가 되었으나 1998년 국제암연구소에서 암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판명을 냈지만 이미 이미지가 추락하여 대중에게서 멀어져기 때문에 지금은 일부 음식들에 한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크나큰 장점이 하나 있으니, 아주아주 저렴한 가격입니다. 쓴맛도 조금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감미료 중 제일 저렴한 제품이다 보니 꾸준히 구매는 이루어지고 있는 편입니다. 

 

3. 아스파탐 (1일 섭취허용량 2.4g )

설탕보다 200배 단맛을 내는 것으로 국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합성 감미료입니다. 코카콜라나 펩시 등의 음료회사에서 본래 아스파탐을 사용했었지만 아스파탐의 섭취가 비만, 알레르기, 인슐린 문제, 암 유발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보고서와 더불어 아스파탐에 함유된 메탄올이 인체에서 포름알데히드로 변환(적정양 이내 섭취시 큰 문제는 없다고 함)되어 몸속 독성물질이 된다는 점들이 지적되어 지금은 껌, 과일음료, 인스턴트 커피, 술,  등의 단맛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열에 약한 특성도 있어 고열을 이용한 조리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천연감미료 2

 

1. 스테비아 (1일 섭취허용량 50g )

설탕의 200~300배 단맛을 내는 스테비아는 스테비아 허브에서 추출한 것으로 이미지가 아주 좋은 감미료 중의 하나입니다. 단맛이 천천히 느껴지며 지속시간도 길어 주로 껌이나 커피, 청량음료 등에 사용되며 스테비아를 주입한 과일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스테비아 속 테르펜이란 물질은 혈당과 체지방 감소의 효과까지 있어 다이어터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오히려 과다 섭취시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허브추출물답게 녹차의 5~20배의 폴리페놀 덕분에 항산화효과를 비롯해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단독으로 먹을 땐 쓴맛이 나면서 맛이 덜한 편이라 에리스리톨과 함께 쓰여 설탕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테비아라고 판매하지만 뒤에 성분표를 보면 스테비아는 1~10%이내이고 대부분이 에리스리톨입니다.)

 

2. 나한과 (제한량이 없다고 하나 우리나라에서 사용하지 않음)

설탕의 300배 당도를 가지고 있는 중국 계림지역 특산물인 나한과에서 추출한 모그로사이드가 감미료 원료인데, 외국으로의 반출이 금지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중국 고전에 의하며 다양한 효능이 전해지고 있으나 현대의학기준에 부합되는 기능은 확인되고 있지 않아 굳이 찾아쓰지 않는 감미료입니다. 하지만 혈당지수를 높이지는 않아 살은 찌지 않습니다. 

 

천연당 3

 

1. 자일로스(보통 설탕과 혼합하여 사용)

당도는 설탕과 비슷하며 자일리톨의 원료가 되는 천연당으로 체내에서 수크라아제(지방분해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설탕에 자일로스를 10% 정도 섞어 사용하면 설탕의 흡수율을 40%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혼합하여 판매하는 것이 바로 '자일로스 설탕'입니다. 혼합 비율을 더 높여도 결과는 비슷하다고 하니 굳이 더 자일로스 비율이 높은 것을 찾으려 노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타가토스 ( 1일 섭취허용량 2.4g )

설탕 당도의 92%  정도이며, 설탕과 혼합된 형태로 많이 볼 수 있는 감미료인데 최근 다양한 논란 속에 점점 사라지는 추세의 감미료입니다. 

 

3. 알룰로스 (1일 섭취허용량 54g )

요즘 아주 인기가 많은 감미료로 당도는 설탕의 70%정도입니다. 칼로리(설탕의 1/10 정도)가 제로는 아니지만 열에 강하고 당도 역시 설탕과 비슷하여 불을 이용하는 요리에 적합하며 액상형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어 시럽 대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안정성에 있어서도 크게 언급된 바가 없으며 1일 섭취허용량도 많은 편이라 조리시 사카린처럼 극소량을 따져가며 넣어야 하는 부담감이 없이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끝맛이 썩 좋지는 않아 많이 사용하면 음식맛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당알코올 3

당을 알코올로 환원시켜 감미료의 달콤한 특성과 알코올의 빠른 배출성을 모두 갖고 있으며 맛도 설탕과 아주 흡사)

 

1. 자일리톨 (1일 섭취허용량 5~10g )

식물에서 추출한 당알코올로 당뇨 외에 치의학 분야에서도 활용되며 충치 예방 감미료로 인정 받았으나 최근 밝혀진 논문에 의하며 유의미한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12~28개는 씹어야 하기 때문에 식약처에서 '충치예방'표시를 금지시켰습니다. 그리고 원래 1일 섭취량은 30g이었으나 그 이상을 섭취하면 설사 복통등의 문제가 올 수도 있고 최근 제조과정 등을 통해 일일섭취량 역시 절반 이하인 5~10g으로 줄었다고 하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말티톨

일반적으로 무설탕 제품을 조심하라고 할 때 자주 언급되는 감미료가 바로 말티톨인데 설탕 당도의 70%정도이며 혈당지도 35~42로 높은 편입니다. 

 

3. 에리스리톨 (1일 섭취허용량 50g 혹은 제한없음)

열량도 혈당지수도 모두 0으로 먹어도 살이 안 찌고 설탕 당도의 70~80%여서 설탕처럼 쓴맛 전혀 없이 단맛을 냅니다. 일일섭취량도 적지 않아 조리시 적절히 사용하기 편리하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단점은 아주 높은 온도에서는 단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고온를 한다면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미료들이 대체로 100% 배출이 되지만 에리스리톨은 10%정도 체내에 남아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기도 하는데 개인 장내 세균총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으나 대체로 큰 유해성이 발견되지 않아 널리 쓰이는 감미료입니다. 주로 스테비아와 함께 쓰여 판매됩니다. 

 

인기쟁이 3대 대체 감미료?

다이어트, 건강 목적: 스테비아
(시중제품은 스테비아+에리스리톨이 대부분: 설탕 당도)
고온요리, 시럽 대체용: 알룰로스
맛좋은 다이어트, 다량 사용: 에리스리톨


 대체감미료는 종류도 다양하며 설탕보다 수백배 높은 당도를 갖고 있으며 칼로리도 낮은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식음료의 원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설탕 먹을 바엔 감미료가 낫다는 것일 뿐, 감미료라고 무제한으로 먹어도 된다는 접근은 절대 안됩니다. 이 역시 장기간 다량 섭취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아스파탐의 경우 고용량 독성 실험 결과 만성 신장병, 염증 발생, 비정상적 성장, 생존률 감소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도 모르게 섭취되는 감미료가 꽤나 많습니다.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하는 설탕, 그리고 대체 감미료들의 적정량을 알고 제대로 섭취한다면 불필요한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독'과 '약'의 한끗 차이,

바로 '섭취량'입니다. 


대체감미료 함유 식품

다이어트탄산음료(제로콜라, 다이어트 콜라, 나랑드 사이다 등등)

쌈무, 단무지

무설탕 아이스크림, 각종과자류와 껌류

막걸리, 소주 등의 주류

올리고당, 다이어트 보조제

인스턴트 아이스티

스플렌다(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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