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더 가까워지게 하는 호르몬, 옥시토신! 많을수록 만족⇈

 사랑의 호르몬
유대감 호르몬
포옹 호르몬
=옥시토신

 

1. 옥시토신(Oxytocin)이란?

옥시토신은 '사랑의 호르몬' 혹은 '유대감 호르몬'이라고 불리며 사회적인 유대감 형성과 사람들 간의 신뢰감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2. 옥시토신의 역할 

 옥시토신은 아기를 낳을 때 자궁 근육 수축을 촉진하여 진통을 일으켜 분만이 쉽게 일어나도록 돕는 작용을 하며, 출산을 마친 여성이 모유 생산을 돕는 역할도 합니다. 특히 엄마와 아기의 유대 관계가 더 깊어질수록 더 많이 분비됩니다. 출산 후 산모가 아기에게 밥을 해 주고 노래를 해 주거나 목욕을 시켜주는 등의 행위를 할 때 옥시토신 분비량이 더 늘어난다고 전해지며 연인들 사이에서의 키스나 포옹을 할 때도 옥시토신이 분비되는데 싱글에 비해 최소 6개월 정도 더 높은 분비량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공공과학저널에 실렸던 쥐실험에 따르면 쥐에게 옥시토신을 주사한 결과, 성관계 시 상대쥐와의 애정도가 더 높아졌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성적인 활동이 옥시토신 방출을 자극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발기와 오르가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옥시토신이 여성에게만 분비되는 것이 아니며 남성에게도 분명히 존재하며 정자 이동과 고환에서의 테스토스테론의 생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발기 부전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우울증이나 중독 증상, 외상 후 스트레스, 불안, 거식증 등의 장애를 가진 환자들에게도 옥시토신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리라는 실험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옥시토신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내 몸 안의 천연 소염제(진통 억제) = 옥시토신

사회적 유대감 촉진
타인과의 신뢰감 증진
부모 자식간의 유대감 형성
출산 및 수유에 도움
사회성 강화로 정신질환에 도움
공감 능력 강화
자폐 환자 치료에 도움
성기능 향상
우울증 극복에 도움
스트레스 억제
통증 완화

 

 옥시토신의 분비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가하며 삶의 만족도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나의 삶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원만하게 이어져 있으면서 사랑의 넘치는 삶을 산다면 우리는 해를 거듭할수록 행복할 것입니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으니까요. 나만을 위하는 마음이 아니라 함께 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저도 내일은 옥시토신 분비를 위해 외출을 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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